KBL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마블 테마의 경기 이벤트를 선보인다.
KBL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마블 매치(MARVEL MATC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마블 히어로 테마를 적용한 한정판 굿즈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블 매치에는 KBL 10개 구단 가운데 7개 구단이 참여한다. 12월부터 1월 사이 열리는 정규시즌 홈경기 중 구단별 1경기를 마블 매치로 지정해 운영하며, 해당 경기에서는 홈팀 또는 양 팀이 마블 히어로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 당일에는 마블 캐릭터 코스튬을 착용한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응원 타임, 하프타임 코트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포토존은 마블 캐릭터 스태추로 꾸며져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부 경기에서는 마블 캐릭터 복장을 한 팬들이 시투자로 나서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또한 경기장 내 MD샵에서는 마블 테마 유니폼을 비롯해 티셔츠, 키링, 짐색 등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KBL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농구 팬은 물론 마블 팬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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