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물금고는 지금의 날 있게 해준 곳" 삼성 김영웅, 모교에 2년 연속 후원금 및 야구용품 기부

"물금고는 지금의 날 있게 해준 곳" 삼성 김영웅, 모교에 2년 연속 후원금 및 야구용품 기부

발행 :

삼성 김영웅(가운데)이 지난 27일 모교 경남 양산 물금고를 방문해 후원금과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사진=유에이 컴퍼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22)이 2년 연속 모교 물금고에 직접 방문해 후배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김영웅의 소속사 유에이 컴퍼니는 "김영웅이 27일 모교인 양산 물금고등학교를 방문해 후원금 500만 원과 22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창단한 물금고는 2025년 현재까지 6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올해 9월 열린 2026 KBO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남해담이 롯데 자이언츠, 이재환이 9라운드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으며 명맥을 이었다.


가장 높은 순번에 불린 물금고 선수가 김영웅이다. 김영웅은 2022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번에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첫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2년 연속 20홈런으로 차세대 거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10경기 4홈런 1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K-BASEBALL SERIES를 통해 태극마크도 달았다.


김영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배들을 위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물금고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맙고 감사한 곳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후배와 프로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나아가 물금고가 명문학교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마쳤다.


추천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