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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행 확실시' 피겨 차준환, 올림픽 2차 선발전 쇼트 1위... 프리 스케이팅 예정

'밀라노행 확실시' 피겨 차준환, 올림픽 2차 선발전 쇼트 1위... 프리 스케이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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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2.55점, 예술점수(PCS) 44.95점으로 97.50점을 받았다.


이날 차준환은 첫 과제 쿼드러플 살코, 두 번째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플라잉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연기했고,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도 완벽했다. 여기에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시퀀스(이상 레벨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까지 쇼트프로그램을 순조롭게 마쳤다.


그는 2위 서민규(경신고·91.54점), 3위 최하빈(한광고·85.96점)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오는 4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서며,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한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달성한다.


한국 피겨에 주어진 이번 동계올림픽 티켓은 남녀 싱글 각 2장 그리고 아이스댄스 1장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과 이번 2차 선발전의 총점을 합산해 올림픽에 나설 선수를 가린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에서 점프 실수를 저질러 총점 255.72점을 획득, 서민규(262.84점)에 밀려 2위에 그쳤다. 다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만 17세 이상 선수가 나설 수 있어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들 가운데에선 차준환이 1위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부터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까지 중간 점수 353.22점을 기록했다. 2위 김현겸(고려대·311.11점), 3위 이재근(수리고·296.87점)에 크게 앞서 무난히 올림픽 진출권을 거머쥘 전망이다.


차준환은 2018 평창 대회 15위, 2022 베이징 대회 5위에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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