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 3루수 오카모토 카즈마(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행선지가 포스팅 마감을 하루 앞두고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간) "오카모토 포스팅 시장이 마감 시한을 앞두고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카모토는 2014년 일본프로야구(NPB)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에 지명된 우타 거포 내야수다. 한 시즌 최고 41홈런에 NPB 통산 1074경기 출전 타율 0.273(3934타수 1089안타) 248홈런 717타점 574득점, 출루율 0.361 장타율 0.521 OPS 0.882를 기록했다.
이달 5일 오전 7시가 마감 기한. 하지만 아직 소문만 무성할 뿐 계약됐다는 소식이 없다. MLB.com은 "오카모토에게 관심을 보인 팀으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등이 있다. 대부분 그를 1루수 또는 3루수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외야수도 가능하다는 평가까지 나오면서 달려드는 팀이 더 많아지는 모양새다. 함께 포스팅을 신청한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무라카미 무네타카(26·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아시아 내야수들과 다르게 오카모토의 몸값이 4년 6400만 달러(약 925억 원)로 높게 예상되는 이유다.
MLB.com은 "오카모토는 외야에서도 뛸 수 있어 더 많은 팀이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그는 요미우리에서 11년간 좌익수로서 77경기를 뛰었다. 물론 2024년 이후 외야를 맡지 않았지만, 디 애슬레틱의 윌 새먼에 따르면 그 경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했다.
앞선 보도들과 또 다른 행선지 예상이다. 그동안 오카모토의 유력 행선지는 피츠버그나 샌디에이고가 주로 꼽혔다. 하지만 막판까지 새로운 팀이 추가되고 기존 유력팀은 제외되는 등 미국과 일본 언론들의 반응도 혼란 그 자체다.
또 다른 매체 팬사이디드는 "에인절스는 오카모토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피츠버그도 유력 후보는 아니다"라며 "현재 오카모토에 대한 (확실한) 정보는 거의 없다. 따라서 그는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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