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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감독 "수술대 오른 임재영, 생각보다 빨리 복귀 기대" [인천 현장]

헤난 감독 "수술대 오른 임재영, 생각보다 빨리 복귀 기대"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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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우리카드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대한항공 임재영.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지난달 28일 우리카드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대한항공 임재영.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브라질) 감독이 부상 이후 수술대에 오른 임재영에 대해 "두 달에서 두 달 반 정도면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헤난 감독은 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의 진에어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임재영은) 생각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라며 "(발목 부상을 당한) 정지석도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임재영은 지난달 28일 우리카드전에서 경기 도중 점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쓰러졌고, 이후 왼 무릎 반월상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아 최근 수술대에 올랐다. 당초 진단 결과는 5~6개월 재활에 필요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수술 경과가 좋아 예상보다 빨리 복귀가 가능하다.


헤난 감독은 2개월~2개월 반 정도를 직접 언급했지만,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만 그보다는 조금 더 늦은 3개월 정도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어쨌든 당초 시즌 아웃 판정에서 포스트 시즌 등 시즌 내 복귀로 복귀 시점이 앞당겨진 건 대한항공 입장에선 불행 중 다행이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리그 1·2위 맞대결인 현대캐피탈전은 필승을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41점(14승 4패)으로 선두, 현대캐피탈은 승점 35점(11승 7패)으로 6점 차 1, 2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2승으로 앞섰다.


헤난 감독은 "어떤 팀이라도 주전급 2명이 나가면 다 힘들다. 쉽지 않다. 심지어 같은 포지션"이라면서도 "비시즌 많은 것을 요구했다. 매 경기 요구하는 게 다르다. 공격적인 요소들이 필요한 경기도 있고, 리시브가 필요한 경기도 있다. 경기마다 다르다. 오늘도 있는 자원 안에서 상황에 맞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헤난 감독은 "현대캐피탈과 할 때는 늘 경기가 타이트했고 후반에 결정이 많이 됐다. 선수들한테는 득점 하나하나가 소중하기 때문에, 오늘은 특히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우리도 그렇지만 상대도 욕망이 많다. 우리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고 현대캐피탈도 그렇다. 오늘만큼은 집중력에서 지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전술적인 부분에서 한선수 세터가 중요하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파이팅을 넣어주고 독려해 줄 수 있는 역할은 (김)규민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규민이는 독려하고 분위기를 끌어주는 게 몸이 배어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이에 맞선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대한항공전은 시즌 끝까지 중요한 경기가 될 거다. 다른 팀과 경기에서 미끄러질 것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이겨야 올라설 수 있다. 스스로 좋은 경기를 함으로써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의 지난 삼성화재전(2-3 패) 경기를 제대로 보진 못했다. 아직까진 우리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과정이다. (상대는) 주축 선수들의 부재가 있어서 사이드가 달라질 거다. 곽승석이 들어오면 블로킹 시스템도 달리절 건데, 시합장 안에서 유연하게 보여주겠다"고 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페이스가 다소 처진 상황에 대해 블랑 감독은 "지난 시즌은 완성도가 일찍 갖춰졌다. 이번 시즌은 보다 더 완성도가 필요한 시간"이라면서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동시에 매 경기 100%를 해줄 수 있어야 과정의 일부가 완성도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항상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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