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상대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탈락했다.
'FIFA 랭킹 61위' 남아공은 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알 메디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랭킹 57위' 카메룬과의 대회 16강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남아공의 8강 진출은 무산됐다. 조별리그 B조에서 남아공은 앙골라(2-1 승), 이집트(0-1 패), 짐바브웨(3-2 승)를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날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 4경기 동안 2승 2패, 6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남아공을 제압한 카메룬은 오는 10일 오전 4시 개최국 모로코(FIFA 랭킹 11위)와 8강에서 만나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경기 초반 두 팀은 공방전을 펼쳤고, 카메룬이 선제골을 넣으며 균형을 깼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를로스 바엘바(브라이튼)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이어 흘러나온 볼을 주니오르 추마데우(스토크 시티)가 밀어 넣었다.

후반 들어 카메룬이 일찍 골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마하마두 아부바카르 나기다(렌)가 중앙으로 찌른 볼을 크리스티앙 코파네(레버쿠젠)가 문전으로 쇄도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남아공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결실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43분 에비던스 막고파(올랜도)가 골을 넣으며 영패를 면했다. 오브리 모디바(마멜로디)의 크로스를 막고파가 발을 뻗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이 모두 흐르고 경기는 남아공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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