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탁구 혼합복식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천준송-친유쉬안(중국) 조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혼합복식 8강에서 게임스코어 3-1(11-7 11-6 7-11 11-8)로 승리, 4강에 올랐다.
만리장성을 넘은 한국은 다시 한번 4강에서 중국을 만나 결승 진출을 노린다. 박강현-김나영 조의 상대는 중국의 천위안위-콰이만 조와 운명의 한판 대결을 벌인다.
박강현-김나영 조는 1게임과 2게임을 연거푸 잡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게임에서는 7-7 접전 끝에 내리 4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2게임에서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승리,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게임에서 패하며 잠시 흐름을 내주는 듯했지만, 4게임에서 승리, 결국 최종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또 다른 한국 혼합복식인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는 천위안위-콰이만 조를 상대로 8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0-3(8-11 10-12 9-11)으로 완패를 당했다. 2게임에서 듀스에 돌입했지만, 아쉽게 패했고 결국 3게임에서도 접전 끝에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탈락으로 신유빈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여자 단식이 남아 있다. 앞서 신유빈은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아네트 카우프만(독일)을 3-1(12-10 7-11 14-12 11-8)로 격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남자 단식 장우진(세아) 역시 32강전에서 호아오 제랄두(포르투갈)를 3-1(4-11 11-8 11-6 11-9)로 물리치며 16강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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