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현지에서는 국가대표 미드필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올 시즌 들어 기량이 만개한 가마다 다이치(29)와 올리버 글라스너(52)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의 맨유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17일 "영국 현지에서는 팰리스 미드필더 가마다가 올여름 빅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며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의 퇴임은 공식화됐다. 주전 선수들도 대거 팀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매체는 "특히 가마다는 올여름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이점이 있다"며 "따라서 유럽 주요 구단들이 가마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쿄 스포츠'는 "가마다의 은사 글라스너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맨유를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자 가마다를 맨유로 부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글라너스의 퇴임은 불가피하다"며 "따라서 팰리스 주축 선수들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가마다를 비롯해 다니엘 무뇨스, 애덤 워튼 등은 빅클럽이 노리는 자원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가마다에 대해서는 "가마다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시절 글라스너 감독 밑에서 뛰었다. 올여름 팰리스와 계약도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맨유 이적설에 휩싸인 글라스너 감독은 선덜랜드와 원정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시즌 종료 후 팰리스를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팰리스 핵심이었던 에베레치 에제(아스널)의 이탈에 이어 주장 마크 게히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고, 이에 구단에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현지에서는 글라스너 감독과 다이치의 맨유 합류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야후 재팬'에 따르면 팬들은 "다이치는 글라스너 감독 지휘 아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미드필더가 됐다", "가가와 신지도 맨유에서 뛴 걸 후회하지 않을 것", "가마다는 글라스너 감독 전술 핵심이다. 맨유 이적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등 가마다의 맨유행을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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