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2026시즌 선수단을 이끌 새로운 리더십 구성을 마쳤다. 베테랑 수비수 이창용이 주장 완장을 차고, 김동진, 한가람, 토마스가 부주장으로 그를 보좌한다.
안양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시즌 주장으로 이창용을, 부주장으로 김동진, 한가람, 토마스를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 통산 30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이창용은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2023년 여름부터 안양의 캡틴을 맡아온 이창용은 2026시즌에도 중책을 맡으며 구단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주장을 역임하는 선수가 됐다.
이창용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지난 시즌 안양의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안양은 2024시즌 K리그2 우승 후 2025시즌에 첫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구단을 통해 이창용은 "고참 및 후배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서 시즌 마지막까지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겠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리그 통산 298경기를 소화한 김동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부주장을 맡는다. 그는 "코칭스태프와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며 "올해도 주장단이 원팀으로 뭉쳐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실함의 대명사 한가람 역시 2년 연속 부주장직을 수행한다. 한가람은 "나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겠다"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배들을 도와 선수단을 잘 이끄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국인 선수 토마스의 합류도 눈에 띈다. 지난 시즌 안양에 입단해 리그 38경기 중 37경기를 뛰며 강철 체력을 입증한 토마스는 유병훈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리더 그룹에 포함됐다. 토마스는 "주장단에 선임돼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선수단 내 가교 역할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양은 지난 12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6시즌을 대비한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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