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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과 확실히 다르다' 日, 잉글랜드-스코틀랜드 평가전 확정... 월드컵 준비 탄탄대로

'韓과 확실히 다르다' 日, 잉글랜드-스코틀랜드 평가전 확정... 월드컵 준비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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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왼쪽) 일본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대한민국 감독. /AFPBBNews=뉴스1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3월 A매치 기간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일본은 잉글랜드에 이어 스코틀랜드까지 유럽의 강호들과의 2연전을 확정한 반면, 한국은 오스트리아전 외에 남은 한 경기의 상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 등은 19일 "일본축구협회(JFA)가 3월 A매치 기간에 스코틀랜드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오는 3월 28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 파크에서 스코틀랜드와 격돌한다. 이미 3월 A매치 첫 상대로 잉글랜드를 확정한 일본은 이로써 유럽 원정 2연전 파트너를 모두 확정 짓게 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현재 일본 선수들이 다수 활약하고 있는 스코틀랜드에서 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피지컬적으로 우수한 강팀과 붙는 것은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최적의 상대다. 열정적인 스코틀랜드 관중들의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일본이 하나가 되어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 A매치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애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브라질의 친선경기 중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본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PO) B조 승자와 함께 F조에 속해 있다. 유럽 팀과의 대결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수준급 스파링 파트너를 확보하며 착실한 준비를 이어가게 됐다.


반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직 반쪽짜리 일정표를 들고 있다.


'쿠리에', '키커' 등 오스트리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은 오는 4월 1일 새벽 빈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은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직접 한국을 언급하며 기정사실화된 바 있다. 오스트리아는 FIFA 랭킹 24위로 한국(22위)과 비슷하다.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H조 1위를 차지해 1998년 이후 28년 만에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손흥민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76위)와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이로써 홍명보호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인 2023년 9월 웨일스 원정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유럽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오스트리아전은 월드컵 본선에서 같은 조에 속하게 될 유럽 PO 패스 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승자에 대비한 모의고사 성격이 짙다.


문제는 남은 한 경기다. 유럽의 강팀들과 연달아 붙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오스트리아 외에 마땅한 상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대부분의 유럽 강팀은 이미 평가전 일정을 확정했거나 북중미 등 타 대륙으로 원정을 떠나 매치업 성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스트리아 역시 3월 유럽에 잔류하는 팀들 중 그나마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만약 또 다른 유럽 팀을 찾는다면 오스트리아보다 랭킹이 낮은 팀과 경기를 치러야 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서는 월드컵 같은 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비해 아프리카 팀과 중립 평가전이 유력한 대안으로 꼽힌다. 아프리카 팀들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 등으로 아직 3월 매치업이 확정되지 않은 곳이 많고, 유럽으로 이동하는 팀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스트리아는 한국전에 앞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르고 일본의 상대로 확정된 스코틀랜드 역시 일본전 외에 코트디부아르와 경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안 리츠(10번)가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브라질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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