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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터치 고작 14회' 홀란, 처절한 자책 "넣어야 할 골 못 넣었다"... '북극 악몽' 맨시티, 보되/글림트에 1-3 완패

'볼터치 고작 14회' 홀란, 처절한 자책 "넣어야 할 골 못 넣었다"... '북극 악몽' 맨시티, 보되/글림트에 1-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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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26)이 씁쓸한 패배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보되/글림트에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승점 13(4승1무2패)으로 리그 페이즈 7위로 하락했다. 5위 파리 생제르맹(PSG), 6위 스포르팅과 승점이 같지만 득실 차에서 밀렸다.


UCL은 리그 페이즈 1~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가 별도의 플레이오프(PO)를 치러 토너먼트에 오른다. 아직 7차전을 치르지 않은 팀들이 있어 맨시티는 16강 진출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대회 최대 희생양이됐지만 보되/글림트는 구단 역사상 UCL 본선에서 가장 큰 '자이언트 킬링'을 일궈냈다.


4-1-4-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은 풀타임을 뛰고도 침묵했다. 최전방으로 볼이 잘 수급되지 않는 탓에 볼 터치가 단 14회에 그쳤다. 이는 양 팀 선발 선수 통틀어 가장 적은 수치다. 슈팅을 세 차례 때리며 분전했지만 유효슛은 없었다. 평점도 축구 통계 전문 '풋몹' 기준 6.3에 그쳤다.


엘링 홀란(오른쪽)이 2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영국 TNT스포츠에 따르면 홀란드는 경기 후 "모르겠다. 하지만 넣었어야 할 골을 넣지 못한 건 내 책임이다"라며 "오늘 원정 온 맨시티 팬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정말 부끄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되/글림트 선수들은 정말 훌륭한 축구를 했다. 그들의 승리는 당연하다"고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솔직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유감스러울 뿐이다"라고 아쉬운 속내를 전했다.


영국 BBC는 "맨시티의 '북극 악몽'을 꿨다"라며 "인조잔디와 영하의 날씨는 핑계가 될 수 없다. 맨시티의 수비 집중력이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경기력을 꼬집었다.


경기 후 경기장을 떠나는 엘링 홀란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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