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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김민재 뮌헨 100경기 대기록 쓴 날... 27경기 만에 충격패→무패우승 실패

'하필' 김민재 뮌헨 100경기 대기록 쓴 날... 27경기 만에 충격패→무패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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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지난 1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는 뮌헨 입단 후 통산 100번째 공식 경기에 출전하는 금자탑을 쌓았지만, 팀의 충격적인 시즌 첫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필 김민재의 기념비적인 날 뮌헨의 무패 우승 꿈이 산산조각났다.


김민재의 소속팀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지난 2023년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지 2년여 만에 통산 100번째 공식 경기를 뛰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후반 40분 펠리페 차베스와 교체될 때까지 8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패스 성공률 97.3%, 볼 경합 성공 3회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공식전 21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김민재에게는 의미가 큰 경기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홈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팬들에게 사과하고 있는 김민재. /사진=바이에른&저머니 SNS 캡처

뮌헨은 예기치 못한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18경기에서 16승 2무로 파죽지세의 무패 행진을 달리던 뮌헨은 19경기 만에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지난 시즌이었던 3월 보훔전(2-3 패) 이후 이어오던 분데스리가 27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이날 마침표를 찍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또 아우크스부르크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2014년에도 뮌헨의 53경기 무패 행진을 저지한 바 있다. 강등권 언저리인 15위에 머물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거함 뮌헨을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5승 4무 10패 승점 19를 기록하며 13위로 도약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 분데스리가 경기 중.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날 패배에도 뮌헨은 16승 2무 1패 승점 50 리그 선두 자리는 지켰다. 하지만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 도전이 무산됐고,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42점)와 격차가 8점으로 줄어들었다.


경기는 초반 뮌헨의 분위기였다. 전반 23분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을 이토 히로키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하지만 뮌헨은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이는 결국 화근이 됐다.


후반 들어 아우크스부르크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0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아르투르 샤베스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이어 불과 5분 뒤 디미트리오스 야눌리스의 컷백을 받은 한노아 마셍고에게 역전 결승골까지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다급해진 뮌헨은 수비수 김민재를 빼고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경기 종료 직전 올리세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 불운에 막히며 끝내 무릎을 꿇었다.


해리 케인(왼쪽)과 김민재.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결과.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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