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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급 8명 바뀌었다" 8년 차 사령탑도 생소한 KT, 새 멤버 14명과 2026 스프링캠프 시작

"주전급 8명 바뀌었다" 8년 차 사령탑도 생소한 KT, 새 멤버 14명과 2026 스프링캠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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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가운데)이 25일(한국시간)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2026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이강철(60) KT 위즈 감독이 2026년 스프링캠프 공식 훈련을 시작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이강철 감독은 25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2026 스프링캠프 공식 훈련을 앞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올해 (감독으로 부임한 지) 8년째가 됐는데,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새롭게 합류한 14명의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라고 캠프 시작 소감을 밝혔다.


사령탑도 낯선 캠프 명단이다. 이강철 감독은 2019년 부임해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및 한국시리즈 우승(2021년) 한 차례를 해낸 명장이자 KT 베테랑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종료 후 강백호(27)가 4년 100억 원에 한화 이글스로 떠나고, 우승 캡틴 황재균(39)마저 은퇴를 선언하면서 과거 KT의 영광을 함께한 멤버들이 얼마 남지 않게 됐다. 그 빈자리를 새 얼굴들이 속속 채우고 있다.


지난해 허경민(36)을 4년 40억 원에 영입한 데 이어, 올해 외야수 김현수(38)를 3년 보장 50억 원, 최원준(29)을 4년 최대 48억 원, 포수 한승택(32)을 4년 최대 10억 원에 보강하며 판을 새로 짰다. 이제 2021년 한국시리즈 선발 라인업에 올리던 주전급 야수는 캠프 출발 전 극적으로 잔류한 안방마님 장성우(36)뿐이다.


이를 두고 이강철 감독은 캠프 출발 전 "나도 올해 8년째인데 주전급이 8명이 빠뀌었다. 또 외국인 선수도 전원 바뀌었다. 그런 만큼 팀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과감할 때는 과감하게 도전하려 한다. 영입한 선수들도 나이는 있지만, 기량이 좋으니까 거기에 맞게 신구 조화를 이뤄보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본격적인 훈련 시작에 앞서 간단한 미팅이 진행됐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14명의 선수들(맷 사우어, 케일럽 보쉴리, 샘 힐리어드, 스기모토 코우키,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한승혁, 안인산, 박지훈,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고준혁)과 군 제대 선수 류현인, 김정운 등의 인사도 있었다.


미팅을 마친 선수단은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야수들은 수비 훈련에 이어 로테이션으로 배팅 훈련을 진행했다. 투수들은 불펜조와 수비조로 나뉘어 훈련하며, 캠프 첫날 훈련을 마쳤다.


사령탑의 뜻은 하나된 팀워크를 원했다. 이강철 감독은 "2021년에 우리는 '팀 KT'로 우승을 하고, 그동안 잘해왔다. 지난해도 잘했지만,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건 이미 지나간 일이니 다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길 바란다. '팀 KT'로 준비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자"고 힘줘 말했다.


KT 선수단이 25일(한국시간)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2026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감독의 말을 듣고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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