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단 15분 출전→20득점 맹폭한 20세 신성, 감독도 "오늘의 주인공" 감탄... '스타대상' 송윤하 특급 맹활약 [부천 현장]

단 15분 출전→20득점 맹폭한 20세 신성, 감독도 "오늘의 주인공" 감탄... '스타대상' 송윤하 특급 맹활약 [부천 현장]

발행 :

송윤하(왼쪽)가 25일 오후 4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오늘의 주인공은 송윤하(20)입니다."


승장도 인정한 맹활약이다. 김완수 청주 KB스타즈 감독은 주저 없이 프로 2년 차 센터 송윤하(를 치켜세웠다.


KB스타즈는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87-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위 KB스타즈는 선두 하나은행을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승리의 주역은 송윤하였다. 이날 단 15분 27초만을 뛰고도 20득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2점슛 11개를 던져 8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4개도 모두 림을 갈랐다. 짧은 시간이지만 득점과 수비 모두 흠잡을 데 없는 만점 활약이었다.


올 시즌 첫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선 송윤하는 "지난 경기를 이기면서 팀 분위기가 좋았는데, 이번 경기까지 이어져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송윤하는 스타뉴스가 주최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초대 농구 부문 스타상 수상자다.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송윤하는 프로 2년 차를 맞아 WKBL 최정상급 센터 박지수의 뒤를 든든히 받치며 성장하고 있다.


이날 송윤하는 하나은행의 골밑을 과감하게 공략했다. 송윤하는 "BNK전에서 몸싸움이 치열했는데, 감독님께서 하나은행이 더 타이트하게 나올 것이라 말씀해주셨다. 그 부분에 대비한 것이 잘 됐다"고 설명했다.


높은 야투 적중률에 대해서는 "마음의 변화보다는 언니들의 패스가 좋았다"며 "찬스가 났을 때 던져야 경기가 꼬이지 않는다. 기회가 오면 주저하지 않고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당차게 말했다.


송윤하(왼쪽에서 두 번째)가 25일 오후 4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 중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올 시즌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복귀로 골밑이 두터워졌다. 송윤하 입장에서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송윤하는 "지수 언니랑 같이 뛰는 시간은 짧고, 주로 교체돼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 시즌보다 출전 시간은 줄었지만, 역할이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오히려 짧은 시간 동안 가진 모든 걸 쏟아붓고 나오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담담히 말했다.


박지수와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윤하는 "지수 언니 쪽으로 수비가 몰리다 보니 나에게 기회가 오고, 언니의 패스가 워낙 좋아 득점으로 연결된다"며 "대신 언니랑 뛰면 내가 외곽 수비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롤모델 박지수는 송윤하에게 든든한 멘토다. 송윤하는 "시즌 전 언니가 온다고 했을 때 상상만 해도 좋았다. 처음 연습할 때는 같이 뛰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실감이 안 났다"며 "코트에서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면 격려해주고, 잘한 플레이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같은 포지션이라 상황별 대처법도 자세히 알려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완수 감독은 송윤하를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송윤하는 경기 중 아쉬운 부분이 나오면 인스트럭터를 찾아가 연습하고, 부족한 점을 스스로 채우고 있다. 송윤하는 "지수 언니의 피딩 능력, 전체적인 상황을 보는 시야를 배우고 싶다"고 발전을 다짐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선두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송윤하는 "당장 1승 1패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다"며 "팀 미팅을 통해 경기력을 단단하게 만들고, 플레이오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윤하(왼쪽)가 25일 오후 4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 중 미소짓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추천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