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ou can view this site in English. Please check the list of supported languages.

Starnews

'생애 첫 英 무대 도전' 전진우, 옥스퍼드행 이유는 "후회나 아쉬움 없다... 어릴 때부터 꿈"

'생애 첫 英 무대 도전' 전진우, 옥스퍼드행 이유는 "후회나 아쉬움 없다... 어릴 때부터 꿈"

발행 :

다른 언어로 기사를 읽어보세요
전진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입단 공식 포스터. /사진=옥스퍼드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생애 첫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룬 전진우(27·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전진우는 26일 오후(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옥스퍼드가 주최한 온라인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입단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일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퍼드로 향한 전진우는 지난 시즌 K리그 무대에서 최정상급 공격수로 통했다. 2025시즌 리그 16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올라 전북의 K리그1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코리아컵 우승까지 달성한 전진우는 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잉글랜드 무대 도전을 택했다.


전진우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막상 오니 꿈을 이뤘다기보다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1893년 창단한 옥스퍼드는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은 없다. 올 시즌 챔피언십 24개 팀 중 23위(승점 27)로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전진우. /사진=옥스퍼드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진우는 옥스퍼드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적 과정에서 다른 조건을 재거나 요구하지 않았다"며 "다른 제안도 있었지만, 지금은 꿈을 이루는 게 중요했기에 후회나 아쉬움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미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진우는 "한국은 기술과 개인 기량을 중시한다면, 영국은 킥 앤 러시, 몸싸움을 통한 축구가 많다"며 "챔피언십이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막상 부딪쳐보니 K리그보다 빠르고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적응도 순조롭다. 전진우는 "날씨가 매일 비가 오고 흐려서 해가 뜨면 기분이 좋아질 정도"라며 "잔디 퀄리티는 좋지만 질퍽거려서 체력 소모가 크다. 쇠 스파이크로 갈아신고 열심히 적응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영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리거 선배들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 전진우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백승호(버밍엄 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만나 많은 환영을 받았다"며 "특히 어제는 백승호와 식사도 했다. 경기장에서 만나면 기분이 묘할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전진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입단 오피셜. /사진=옥스퍼드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진우의 데뷔전은 내달 1일 버밍엄과 홈경기가 될 수도 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와 코리안 더비 가능성도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출전도 전진우의 꿈이다. 그는 "선수라면 당연히 월드컵 욕심이 있다. 너무나 나가고 싶다"면서도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증명하는 게 먼저다. 이곳에서 잘한다면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 삼성과 김천 상무 시절 겪었던 시련은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전진우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나를 성장하게 해 준 소중한 자산"이라며 "유럽 진출로 어느 정도 보상은 받았지만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이 시간을 잘 견디고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전진우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싶다. 매 경기 팀을 위해 골이나 어시스트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플레이할 것"이라며 "나만 잘 준비한다면 팀에 보탬이 돼 함께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진우. /사진=전북 현대 제공

추천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