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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자 냉정 분석 "RYU 여전히 건재할까? 대만이 8강행 약우위→김도영은 주목할 만"

美기자 냉정 분석 "RYU 여전히 건재할까? 대만이 8강행 약우위→김도영은 주목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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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투구하는 류현진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지난 2024년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대만 대표팀의 모습. /AFPBBNews=뉴스1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야구 대표팀을 향한 미국 기자의 냉철한 분석이 나왔다. 한국계 메이저리그 4명이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천적'으로 기세가 오른 대만의 전력을 더 높게 평가하는 냉정한 진단을 내놨다.


WBC 주관 방송사인 MLB 네트워크는 6일(한국시간) WBC 대회에 나서는 20개국의 최종 로스터를 공개하며 대략적인 판도와 주목할 만한 선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소속 저명 기자 존 모로시는 한국의 로스터를 소개하며 류현진을 콕 짚으며 "그의 탱크에 연료가 얼마나 남았을지 궁금하다"고 표현했다. 사실상 최전성기 메이저리그에서 보였던 기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 것으로 보였다.


류현진은 명실상부한 한국 야구의 레전드다. 미국과 한국 무대에서 모두 어마어마한 성적을 찍은 선수다. 2013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86경기(선발 185차례)에 나서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남긴 투수다. 다저스 시절이던 2019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뛰어난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고, 토론토로 이적한 첫해인 2020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3위에 오른 바 있다. 양대 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두고 각축을 펼쳤던 커리어 있는 투수였다.


KBO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24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인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은 2026시즌을 앞둔 현재 KBO리그 통산 244경기에서 117승 67패 평균자책점 2.95의 스탯을 찍고 있다. 39세로 시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WBC 대표팀에 뽑혔다.


모로시 기자는 특히 류현진에 관심이 많은 기자라는 평가다. 지난해 10월 2025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와 토론토의 매치업이 성사되자 류현진을 뜬금 소화했다. 한화를 포함해 '운명처럼' 류현진이 속한 구단이 모두 가을야구를 끝까지 소화했다는 뜻이었다. 39세의 나이로 대표팀에 복귀한 류현진이 전성기만큼의 지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한국의 8강 진출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라는 분석까지 내놨다.


특히 MLB 네트워크는 일본, 한국, 대만, 체코, 호주가 속한 C조 판도를 분석하며 대만의 우위를 점쳤다. 2024년 열린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기세를 특히 주목했다. 모로시 기자들 포함한 패널들은 "최근 흐름을 보면 대만이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가능성이 한국보다 약간은 높다. 그래도 한국 역시 직전 대회보다 전력이 상승했다는 평가다. 추신수가 뛰었던 2009년 대회의 영광을 재현하려고 한다"고 평했다.


냉담한 평가 속에서도 김도영(23·KIA 타이거즈)에 대한 찬사도 있었다. 모로시는 김도영을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이름"으로 꼽으며, 그의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선수와 직접 대화를 나눈 경험을 소개하며 김도영이 롤모델로 MLB 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꼽은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1월 23일 김포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로 떠나는 김도영.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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