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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韓 18세 소녀 '골절→탈골→또 골절' 마침내 한국 최초 역사 썼다!... 유승은 10일 오전 3시 30분 '꿈의 금메달' 도전, 빅에어 결선 진출 성공 [밀라노 올림픽]

'대박' 韓 18세 소녀 '골절→탈골→또 골절' 마침내 한국 최초 역사 썼다!... 유승은 10일 오전 3시 30분 '꿈의 금메달' 도전, 빅에어 결선 진출 성공 [밀라노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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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스노보더 유승은. /사진=유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갈무리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유승은. /AFPBBNews=뉴스1

한국 스노보드 '맏형' 김상겸(37·하이원)의 남자 평행대회전 깜짝 은메달에 이어 또 스노보드에서 메달이 터질 것인가. 한국 여자 '천재 스노보드 기대주' 유승은(18·성복고)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 진출, 기적에 도전한다.


유승은은 9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합산 166.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유승은은 예선에 출전한 총 29명 중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 12명에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 결선에 진출한 건 유승은이 최초다.


스노보드 빅에어는 급경사 슬로프를 내려온 뒤 만나는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공중 기술을 선보인 뒤 착지해 매겨지는 점수를 바탕으로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공중에서 회전 숫자와 스노보드를 손으로 잡는 기술의 난도, 착지의 안정성 등이 점수로 연결되는 요소다.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예선 참가자 모두 1·2·3차 시도 점수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제외한 뒤 나머지 두 차례 점수를 합산, 상위 12명이 결선 무대로 향했다. 결선은 10일 오전 3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이날 유승은은 1차 시기 29명의 선수 중 17번째 순서로 출발했다. 그는 뒤를 바라보고 세 바퀴를 도는 블라인드 점프 기술을 1차 시기는 물론, 2차 시기와 3차 시기에서도 모두 깔끔하게 해냈다. 착지 역시 안정적이었다.


1차 시기에서는 백사이드 더블콕 1080 뮤트(보드 앞쪽 엣지를 잡은 채 등을 지고 도약한 뒤 공중에서 1080도를 회전하는 동작), 2차 시기에서는 프론트사이드 더블콕 1080 인디(보드 뒷쪽 엣지를 잡은 채 앞을 보고 도약한 뒤 공중에서 1080도를 회전하는 동작)를 모두 완벽하게 구사했다. 이어 3차 시기에서는 백사이드 더블콕 1260 뮤트(보드 앞쪽 엣지를 잡은 채 등을 지고 도약한 뒤 공중에서 1260도를 회전하는 동작)를 성공시키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유승은의 1차 시기 점수는 80.75점, 2차 시기 점수는 77.75점, 그리고 3차 시기 점수가 가장 높았는데 88.75점이었다. 88.75점은 이날 출전한 모든 선수가 받은 점수 중 3번째로 높은 기록이었다. 3차 시기에서 점프 높이는 5.5m, 점프는 24m, 도약 시간은 2초였다.


결국 유승은은 가장 낮은 2차 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1, 3차 시기 점수를 합쳐 총점 166.50점을 획득, 4위로 결선 무대를 밟았다.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조이 새도스키시넛(뉴질랜드·172.25점)보다 5.75점, 2위인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무라세 코코모(일본·171.25점)에 4.75점, 3위 미아 브룩스(영국·167.00점)에 0.5점이 각각 뒤진 유승은이었다.


유승은은 한국 여자 스노보드의 유망주다. 2023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 빅에어에서 은메달, 2025-26시즌 3차 월드컵 빅에어에서 역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에서 메달을 따낸 건 유승은이 최초였다.


유승은의 지난 1년 사이 파란만장한 일을 겪었다. 발목 복사뼈 골절, 팔꿈치 탈골, 손목 골절 등의 부상을 연달아 당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래도 유승은은 쓰러지지 않았다.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친 끝에 월드컵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대회 우승자 오니쓰카 미야비(일본)와 점수 차이는 불과 0.75점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에서 예선도 4위로 통과한 유승은. 결선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메달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유승은이 또 한 번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기적 같은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인가.


유승은. /사진=국제스키연맹(FIS) 공식 SNS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유승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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