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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金 기적' 뒤에는→'동빈이 형' 롯데 '+10년' 파격 지원 '이 정도라니... 그냥 나온 쾌거가 아니었다' [밀라노 올림픽]

'최가온 金 기적' 뒤에는→'동빈이 형' 롯데 '+10년' 파격 지원 '이 정도라니... 그냥 나온 쾌거가 아니었다' [밀라노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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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4월 25일 잠실야구장 본부석에서 응원을 하며 관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스노보드 최가온이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18·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대망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앞서 8일 김상겸(37·하이원)의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과 10일 유승은(18·세화여고)의 여자 빅에어 동메달에 이은 쾌거다. 그리고 한국 설상 종목 쾌거의 배경에는 롯데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파격적인 지원이 있었다.


'천재 여고생' 최가온은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개최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의 고득점으로 시상대 정상에 섰다. 한국 설상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열악한 국내 설상 인프라를 뚫고 나온 이 같은 성적의 이면에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인 롯데그룹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롯데는 2014년 협회 회장사를 맡은 이후 10년 넘게 장기적인 투자를 지속해 왔다. 특히 신 회장은 2014년부터 4년간 직접 협회장직을 수행하며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했다.


롯데가 지금까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 쏟아부은 금액은 300억원 이상이며, 2018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한 투자까지 합산하면 그 규모는 8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권뿐 아니라 4~6위 선수들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포상금 관련 규정을 확대했다. 또 설상 종목 강국인 미국과 캐나다, 핀란드 등 선진국 스키협회와 기술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데 앞장섰다.


직접 스키를 즐기는 '애호가' 신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꿈나무 육성'에 사활을 걸었다. 국가대표뿐 아니라 청소년 및 영재 선수들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지난 2022년에는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 실질적인 후원에 나섰다. 소속 선수들에게는 훈련비와 장비 지원은 물론, 심리 케어와 외국어 학습, 건강 관리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담 매니저 시스템까지 도입, 비자 발급부터 대회 일정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노력은 2018년 평창 올림픽 스노보드 이상호의 첫 은메달로 증명됐다. 이후 협회 소속 선수들은 각종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이승훈이 프리스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지오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열린 국제스키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모글 부문에 출전한 정대윤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창단 이후 주요 국제대회에서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설상 종목의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개별 선수의 위기 관리에도 적극적이었다. 신 회장은 2024년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최가온에게 70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당시 최가온은 감사의 손 편지를 직접 신 회장에게 보냈고, 결국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이라는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스노보드 최가온이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3차 시기에 나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스노보드 최가온이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레이스를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번 올림픽에서 롯데와 대한스키협회는 설상 종목이 대부분 열리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리비뇨에 베이스캠프를 꾸렸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 2023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 한국 선수 전용 베이스캠프를 운영한 뒤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 게임 등 주요 대회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롯데와 협회는 김상겸, 유승은 등 메달리스트들에게 신 회장 명의의 서신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김상겸에게 "김 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 앞날을 더욱 응원하겠다"며 축하했고, 유승은에게는 "잇따른 부상을 이겨내고 얻은 메달 소식에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지난달 16일 한국 동계 스포츠의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당시 신 회장은 "롯데는 국내 설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최근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제대회 설상 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서도 모든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3차런 직후 감격하는 최가온. /AFPBBNews=뉴스1
스노보드 최가온(가운데)이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왼쪽)을 제치고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브리핑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18·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대망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앞서 8일 김상겸(37·하이원)의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과 10일 유승은(18·세화여고)의 여자 빅에어 동메달에 이은 쾌거다. 그리고 한국 설상 종목 쾌거의 배경에는 롯데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파격적인 지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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