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300억 원의 사나이가 된 노시환이 계약서에 쓴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한화 손혁 단장이 보는 앞에서 대형 투런포를 작렬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내야수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숙제와도 같았던 한화 구단과 장기 계약을 체결한 뒤 시원한 홈런포로 손맛을 봤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307억원에 계약한 선수를 오늘 7번 타자로 넣었네. 미리 알았으면 4번 타자로 넣었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는데 노시환이 이에 대해 호쾌한 선제포로 깔끔히 정리했다.
노시환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11년과 307억원 가운데 어느 쪽을 무겁게 느끼는가'라는 물음에 "돈은 중요하지 않다. 한화 하나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내 꿈은 한화에서 영구 결번을 받는 것이다. 구단에서 좋은 계약을 제시해준 덕분에 꿈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홀가분한 기분으로 야구장을 밟은 노시환은 그동안 연습경기에서 무안타 침묵을 깨고 타격감을 일깨웠다.
WBC에서 노시환의 K-거포본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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