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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월드컵 우승 할 수 있다, 스페인도 그랬는데..." 레전드 차붐의 가슴 뭉클해지는 메시지 "SON도 있고 LEE도 있다"

"韓 월드컵 우승 할 수 있다, 스페인도 그랬는데..." 레전드 차붐의 가슴 뭉클해지는 메시지 "SON도 있고 LEE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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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 참석한 차범근 팀차붐 이사장. /사진=차범근축구상위원회 제공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차범근(73) 팀 차붐 이사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100여 일 앞둔 홍명보호를 향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차범근 이사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 참석, 축구 꿈나무와 지도자 21명에게 시상하며 격려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이번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남자 16명, 여자 4명 등 총 20명의 유망주와 최우수 지도자 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88년 제정된 이 상은 박지성, 기성용, 황희찬, 백승호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한국 축구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범근 이사장을 비롯해 이회택 OB축구회 회장,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이사장, 이영표 전 강원FC 대표이사, 구자철 제주SK 유스 어드바이저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차 이사장은 "가자 대한민국, 가자 8강"을 선창하며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한 차 이사장은 "이왕 외칠 거면 목표를 높게 잡는 게 좋을 것 같아 8강을 외쳤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잡음이나 협회를 향한 질타 등 여러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대회가 코앞인 지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수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차 이사장은 "나 역시 독일에서 뛸 때 국민들이 '잘한다'고 박수 쳐주니 신이 나서 더 잘할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도 지금은 응원이 절실하다. 선수들이 더욱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다함께 찾아야 한다. 대회가 코앞인데, 아직 응원이 너무 없다. 한국인 특유의 기질이 있어 기만 살려주면 월드컵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8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 참석한 차범근 팀차붐 이사장. /사진=차범근축구상위원회 제공

차 이사장은 최근 연령별 대표팀이 아시안컵 부진과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등으로 질타를 받은 것에 대해 "청소년기에는 실패도 좋은 교훈이자 훈련"이라면서 "성장하는 선수들이 내내 승승장구할 수는 없다.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결국 성인이 되었을 때 더 높이 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차 이사장은 한국 축구가 먼 미래에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같은 일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했다.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스페인 축구도 지켜봤던 차 이사장은 "내가 독일에 있을 때만 해도 스페인은 16강도 겨우 가던 팀이었다. 자국 리그는 화려했지만, 국가대표팀은 늘 아쉬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차 이사장은 한국 축구에 대해 "스페인도 그랬는데(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우리도 못 할까 생각한다. 지금은 더 많은 선수가 해외에서 뛰고 있다. 손흥민도 있고, 이강인도 있다"면서 "2002년 아들 세대(차두리)에서 4강에 갔으니, 손자 세대쯤에는 우승도 가능하지 않겠느냐. 죽기 전에 한국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걸 보는 게 소원이다. 만약 내가 죽고 난 뒤 그 기적이 일어난다면, 이런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후대에 전해주길 바란다. 월드컵 우승도 할 수 있다. 후대에는 더 좋은 시대가 열릴 수 있다. 나는 그렇게 계속 믿으며 가고 있다"며 가슴 뭉클해지는 진심을 전했다.


제38회 차범근축구상 수상자. /사진=차범근축구상위원회 제공

브리핑

차범근 이사장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가자 대한민국, 가자 8강"을 외치며 선수들을 위한 응원을 당부했다. 차 이사장은 한국 축구가 스페인처럼 월드컵 우승도 가능하다고 희망을 표현했다. 그는 손흥민과 이강인 등 뛰어난 선수들이 있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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