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공격수 2인이 K리그 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MVP로 마테우스(FC안양), K리그2 2라운드 MVP로 에드가(대구FC)를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K리그1 2라운드 MVP 마테우스는 지난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제주SK의 맞대결에서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마테우스는 후반 42분 아일톤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는 쉽게 결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제주 네게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테우스가 경기를 끝냈다. 실점 후 곧바로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엘쿠라노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안양은 홈 개막전에서 거둔 이 승리로 2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안양과 제주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K리그2에서는 대구 베테랑 공격수 에드가가 2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에드가는 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압도적인 제공권을 바탕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26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역전골을 뽑아낸 에드가는 후반 32분 세라핌의 패스를 다시 한번 머리로 받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와 전남의 경기는 전반에만 네 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대구는 전반 14분 세징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남 정지용과 강신명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김주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라핌이 성공시켜 승부를 2대2로 돌려세웠고, 후반 교체 투입된 에드가가 해결사로 나서며 대승을 완성했다. 세징야, 에드가, 세라핌으로 이어지는 브라질 트리오를 앞세워 네 골을 폭격한 대구는 2라운드 베스트 팀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각 경기에 배정된 TSG 위원이 선정한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후보군으로 하여, 경기평가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평점과 의견, 그리고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평점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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