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2026시즌 승격 도전을 위해 역대급 높이를 자랑하는 장신 공격수를 수혈했다.
대구는 11일 스코틀랜드 1부 킬마녹 FC에서 활약한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데커스(23)를 이적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으로 대구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공중 장악력을 겸비한 새로운 공격 타워를 보유하게 됐다.
대구 유니폼을 입은 데커스는 구단을 통해 "대구에 오게 돼 흥분되고 기대가 크다. 훌륭한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구단인 것을 확인했다"며 "하루빨리 팬들과 만나 대구iM뱅크PARK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 많은 골을 넣어 팀의 승격에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데커스는 201㎝라는 압도적인 신장과 93㎏의 탄탄한 체격을 갖춰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최장신 공격 자원이 될 전망이다. 구단은 데커스가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은 물론 지상 경합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안정된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공격 진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저돌적인 일대일 돌파 능력과 박스 안팎을 가리지 않는 과감한 슈팅, 크로스 상황에서의 날카로운 헤딩력이 주무기다.
2003년생인 데커스는 잉글랜드 솔퍼드 시티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FC, 모어캠비 FC, 체스터 FC 등 잉글랜드의 여러 클럽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5년 7월 스코틀랜드 1부 리그의 킬마녹 FC로 둥지를 옮겨 기량을 끌어올렸고, 이번 시즌 K리그 무대에 입성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구단 측은 데커스가 탁월한 신체 조건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뒷공간 침투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전방에서 공을 지켜내는 능력이 대구의 공격 라인에 확실한 옵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등번호 16번을 부여받은 데커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이미 선수단에 합류해 K리그 데뷔를 위한 본격적인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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