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 모터스 FC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다시 한번 유럽의 높은 벽에 도전한다.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고 권위의 유스 대회인 이베르컵(IberCup) 무대를 밟는다.
전북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이베르컵 카스카이스 2026에 전북 현대 U18(전주영생고)과 U15(동대부속금산중) 연합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2009년 포르투갈에서 창설된 이베르컵은 전 세계 유망주들이 집결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유스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대회에는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전북을 비롯해 베르더 브레멘(독일), UD 알메리아(스페인), 포르투갈 명문 FC 알베르카 등 전 세계 26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전북은 4월 1일 FC 알베르카와 1차전을 시작으로 US 유스 사커와 2차전을 치르며, 2일에는 독일 강호 베르더 브레멘과 3차전을 갖는다. 이후 조별 리그 성적에 따라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선수단은 전북 유스 시스템의 핵심인 U18 1학년 12명과 U15 3학년 6명 등 총 18명으로 꾸려졌다. 고교 무대 적응기에 있는 선수들과 고등부 진학을 앞둔 중등부 최고 학년 선수들을 연합팀으로 구성해, 신체적·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유럽 축구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성장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난해 참가했던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주관 오텐 이노베이션 컵 2025와 미국 GA 컵 2024에 이어 전북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유스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단순히 대회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세계적인 수준의 유망주들과 부딪히며 본인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선진 축구 문화를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구단을 통해 "이베르컵은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해 향후 전북 B팀과 A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지 적응을 마친 전북 현대 유소년 연합팀은 내달 1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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