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념해 국가대표팀 전용 홈구장을 신축한다.
영국 '더선'은 17일(한국시간) "보스니아축구협회가 보스티아 제니차의 빌리노 폴리예 경기장을 1만 8000석 규모의 현대식 아레나로 전면 개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보스니아 대표팀은 그동안 고정된 홈구장이 없었다. 수도 사라예보의 경기장조차 국제 규격을 충족하지 못해 국가대표팀은 전국을 떠돌며 경기를 치렀다"며 "협회는 개축 공사를 마친 뒤 빌리노 폴리예를 대표팀의 영구적인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새 구장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최고 등급 기준을 충족한다. 선수 및 심판용 라커룸, 팬과 선수를 위한 의료 시설, 도핑 방지실, 미디어 공간, VIP 박스, 믹스트존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춘다.
새로운 상업 구역도 함께 조성한다. 설계는 현지 건축가 즈베즈단 투르키치가 이끄는 '악사' 디자인 사무소가 총괄한다.

매체는 "협회는 정기 총회에서 이 같은 개축 청사진을 발표했다. 보스니아 대표팀이 지난 3월 플레이오프를 거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직후 내린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보스니아는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오스트리아에 이어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어 웨일스를 꺾고 이탈리아마저 승부차기로 제압하며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보스니아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서 캐나다, 스위스, 카타르와 대결한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 AS로마 등에서 활약한 40세 베테랑 공격수 에딘 제코(샬케)가 주장을 맡아 보스티아 대표팀을 이끈다. 아스널에서 뛰었던 세아드 콜라시나츠(아틀란타)도 대표팀 합류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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