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의 김혜성(27)이 마침내 시즌 첫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혜성은 1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정규시즌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홈런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에 타졌다. 2사 후 달튼 러싱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메츠의 우완 선발 클레이 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 홈스의 4구째. 김혜성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몰린 시속 94.4마일(약 151.9㎞) 싱커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통타,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 홈런은 김혜성의 올 시즌 1호 홈런이자, 빅리그 통산 4번째 홈런이었다.
트리플A 무대에서 시즌을 시작해 지난 6일 콜업된 김혜성은 빅리그 합류 8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김혜성은 전날(15일) 경기에서 볼넷 출루 후 KBO 리그 출신 좌완 불펜 브룩스 레일리(전 롯데)가 나오자마자 대타로 교체됐다. 그랬던 김혜성이 이날 홈런을 터트리며 아쉬움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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