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튀르키예 명문 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갈라타사라이도 김민재의 영입전에 참전했다.
튀르키예 '하베를레르' 매체는 1일 "갈라타사라이가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앙숙들을 따돌리려 한다. 페네르바체의 타깃인 김민재와 베식타스가 노리는 살리흐 외즈잔(도르트문트)을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 시즌 리그 우승이 유력한 갈라타사라이는 일찌감치 다음 시즌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특히 페네르바체가 눈독을 들이는 김민재를 가로채 라이벌 경쟁에서 확실한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의도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 구단 수뇌부는 조만간 김민재 측과 공식 협상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영입 윤곽은 며칠 내로 드러날 전망이다.
최근 뮌헨에서 입지가 좁아진 김민재를 향해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들의 구애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에 밀려 뮌헨의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된 상태다. 출전 시간 확보와 핵심적인 역할을 위해 새로운 팀을 찾을 명분은 충분하다.

뮌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튀르키예 매체 'HT 스포르'의 알페르 예메니질러 해설가를 인용해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예메니질러는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나눈 대화를 전하며 "당장 쫓기듯 떠날 이유는 없지만 여러 선택지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이전트는 튀르키예 구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김민재의 친정인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베식타스, 갈라타사라이 모두 연락을 취해왔다"며 "새 행선지를 고른다면 친정팀인 페네르바체가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미 김민재 측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분위기 쇄신을 원하고 뮌헨 역시 선수의 뜻을 존중할 준비가 되어 있어, 유벤투스가 발 빠르게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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