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전격적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내야수 박계범이 다시 삼성 라이온즈로 오고 외야수 류승민이 두산 베어스로 향한다.
두산과 삼성은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계범과 류승민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삼성은 "내야진 뎁스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류승민은 이제 22세의 젊은 나이에 상무 제대를 한 군필 외야수다. 타격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며 "향후 외야 한 자리도 충분히 차지할 수 있는 재목이다"고 밝혔다.
두산 측에 따르면 10일 정도 전에 삼성에서 트레이드 요청이 왔고 카드를 맞췄다. 류승민을 두산이 역제안한 뒤 6일 점심 이후 서류 작업을 거쳐 성사됐다고 한다.
2014년 삼성 2차 2라운드로 입단한 내야수 박계범은 2020시즌 종료 후 FA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박계범은 지난 시즌까지 프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41, 17홈런, 143타점을 기록 중이다. 6년 만에 삼성에 돌아오게 됐다.
두산 유니폼을 새롭게 입게 된 외야수 류승민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좌투좌타 자원으로, 2023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전체 68순위)로 사자 유니폼을 입었다. 1군 통산 성적은 30경기 출장 타율 0.204(54타수 11안타) 5타점 6득점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통산 219경기에 나서 타율 0.263(668타수 176안타) 14홈런 103타점을 마크했다. 특히 올해 퓨처스리그 24경기에서 타율 0.329(85타수 28안타) 11타점으로 활약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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