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내야 엔트리에 변동을 가져갔다. 내야수 심재훈(20)을 말소시키고 전날(6일) 단행한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베어스로부터 영입된 내야수 박계범(30)을 1군 엔트리에 새롭게 등록했다. 박계범은 등록 첫 날부터 경기에 나선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내야수 심재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박계범을 전격 등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박계범의 활용법이다. 박계범은 1군 합류 첫날부터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 베어스에서 트레이드된 이후 대구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복귀전이다. 풍부한 1군 경험을 갖춘 박계범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해 내야의 안정감을 더하겠다는 박진만 감독의 계산으로 보인다.
박계범의 이번 시즌 첫 1군 출전이다. 이번 시즌 두산 소속으로 1군이 아닌 퓨처스리그에서만 있었다. 퓨처스리그 15경기에 나선 박계범은 타율 0.152(33타수 5안타) 4볼넷 7삼진 2타점의 성적을 찍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445다.
우선 2년차 내야수 심재훈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심재훈은 이번 시즌 9경기에 나서 타율 0.125(8타수 1안타) OPS 0.250으로 썩 좋지는 않은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 선발 출장은 2경기에 불과해 주로 대주자 또는 대수비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박승규(좌익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박계범(유격수)-김도환(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6일) 라인업과 비교하면 구자욱을 제외하고 김성윤을 2번 타순에 배치했다.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원태인이 나서 키움 타선을 상대한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앞선 4경기에 나섰지만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좋지는 않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었고 4월 12일 대구 NC 다이노스전 다소 늦은 첫 등판을 가졌다. 직전 등판이었던 1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3실점이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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