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유격수' 이재현(23)이 마침내 허리 부상을 털고 1군 무대로 돌아왔다.
삼성은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이재현을 1군 엔트리에 전격 등록했다. 지난 4월 21일 SSG 랜더스전이 마지막 출전이었던 이재현은 12일 LG전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복귀한 이재현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박 감독은 대화를 나눈 것이 있느냐는 스타뉴스의 질의에 "몸 상태가 아주 좋고, 표정도 밝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까 만나서 '그동안 푹 쉬고 왔으니까, 이제부터는 시즌 끝까지 풀타임을 소화할 준비를 하자'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은 LG 선발 임찬규를 맞아 김지찬(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장승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선발 최원태에 대해 "스프링캠프 당시 4일 휴식 이후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하더라. 이번 주에 한번 보겠다. 오늘 던진 뒤에 일요일에도 정상적으로 들어간다. 한번 지켜보려고 한다"고 기대했다.
내야수 박계범에 대해서는 "내야 전 포지션에 나갈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황에서 나갈 것 같다. 특히 전병우가 최근 3루수로 계속 나가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조금 떨어진 면이 보였다. 다시 올라가는 추세긴 해서 선발에서 빼진 않았지만 결국 안배를 해줘야 할 것 같다. 상황에 따라 박계범을 내야에 투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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