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파워 랭킹 44위에 그치자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영국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출전국 48개국 중 한국을 파워 랭킹 44위에 부여했다. 그러면서 "홍명보호가 소속팀에서 주로 포백을 서는 수비수들을 스리백 전술에 억지로 배치해 수비 불안을 초래했고,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기량마저 저하됐다"고 지적했다.
일본 '풋볼존'도 해당 보도를 인용하며 "한국 대표팀이 아시아 예선을 유일하게 무패로 통과했음에도,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티, 퀴라소 단 4개국만이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다"고 전했다.
최근 평가전 결과도 이 같은 불안을 키웠다. 한국은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0-4 패), 4월 오스트리아(0-1 패)와 평가전에 연달아 무너졌다. 풋볼존은 "손흥민 역시 두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침묵했다"고 전했다.


다만 '풋볼존'은 한국의 폭발력 자체는 높이 샀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주전 멤버들이 모두 나설 경우 한국은 어느 팀에게나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얇은 선수층이 발목을 잡는다고 짚었다. 풋볼존은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며 치러야 할 경기 수도 증가한 만큼, 상위권 진출을 위해서는 벤치 자원의 활약이 필수적"이라며 "결국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체력 안배 및 컨디션 관리 수완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멕시코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르는 일정은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 승점 3점 획득 여부가 대회 전체의 운명을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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