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신세계' 허남준과 채서안의 아역 분량이 '통편집'된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5월 31일 아역 배우 이서정의 모친이 운영하는 SNS 계정엔 이서정이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촬영에 임했던 비화가 공개됐다. 극 중 허남준(차세계, 이현 역) 맞선녀인 채서안(모태희 역)의 아역을 연기했었다는 것.
특히 이서정 모친은 해당 장면의 대본까지 공개했다. 알고 보니 차세계와 모태희가 어린 시절 숨은 인연이 있던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엔 어린 차세계가 "괜찮아?"라며 손길을 내미는 어린 모태희에게 "꺼져"라고 뿌리치는 내용이 담겼는데. '악질 재벌' 차세계 캐릭터의 한결같은 매력을 엿보게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어린 차세계와 모태희의 서사는 통편집이 결정돼 방송으론 볼 수 없게 됐다. 이서정 모친은 "어린 태희 역으로 오디션 첫 픽스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촬영했던 '멋진 신세계'. 아쉽게도 (이)서정이 장면은 제작 분량 오바로 최종 편집되어 방송에선 만나볼 수 없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서정 모친은 "속상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또 하나 배웠다. 결과가 언제나 노력한 만큼 남는 것은 나이지만, 도전한 시간과 경험은 서정이 안에서 차곡차곡 쌓이겠죠?! 픽스 이후 9줄의 대사를 오랫동안 연습했다. 촬영장에 서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고, 좋은 스태프분들과 오빠들과 현장 경험을 쌓아서 누구도 편집할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라고 뜻깊게 되새겼다.
이어 "하나의 작품은 지나갔지만 또 다른 작품 촬영 중이니 으쌰으쌰 한다. 아쉬움도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하며 털어 버리기"라고 전했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임지연(신서리, 강단심 역)와 허남준의 로코(로맨틱 코미디) 케미에 힘입어 시청률 10%대를 돌파, 안방극장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총 14부작으로, 9회는 오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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