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와 일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움은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을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키움은 전날(2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아쉽게 5-7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28승 1무 53패로 리그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 안치홍(1루수), 추재현(중견수), 히우라(좌익수), 박찬혁(우익수), 임병욱(지명타자), 여동욱(3루수), 김동헌(포수), 권혁빈(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다.
키움은 최근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영입, 2명의 외국인 타자 체제를 구축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데이비슨의 출장 계획에 관해 "내일(4일) 등록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만약 부상 등이 없다면 선발 라인업에 넣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데이비슨의 포지션에 관해서는 "1루수나 지명타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설 감독은 "역시 외국인 타자라고 하면, 중심 타순에서 중요할 때 한 방을 쳐주는 게 저희가 바라는 모습"이라면서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로 타자를 두 명 활용하는 건 현재 10개 구단 중 키움이 유일하다. 키움의 또 다른 외국인 타자인 히우라와 공존 여부도 관심이다. 설 감독은 히우라와 데이비슨을 연속해서 타순에 배치하는 것에 관해 "오늘 히우라의 타격을 다시 한번 지켜본 뒤 그다음에 데이비슨의 타순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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