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로드리(30·맨체스터 시티)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영예를 안았다.
로드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직후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로드리는 이번 대회 전 경기(8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스페인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고, 결국 월드컵 골든볼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4년 축구 선수 최고 영예로 꼽히는 발롱도르도 수상했던 로드리는 월드컵 골든볼도 자신의 커리어에 새겼다.
스페인 대표팀 골문을 지킨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클루브)은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그는 이번 대회 8경기에서 단 1골만 실점했다. 8강 벨기에전 1실점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또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도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챔피언' 스페인은 이번 대회 개인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하는 데 성공했다.
득점왕(골든부츠)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무려 10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8골)를 제쳤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8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그는 2회 연속 골든부츠 수상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10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22골을 기록, 메시(21골)를 제치고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도 세웠다.
한편 이날 열린 결승에선 스페인이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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