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8일)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던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아쉽게 결장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욕 양키스와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하성은 지난 4일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당시 애틀랜타 구단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상자 명단(IL)에 있던 내야수 김하성과 포수 션 머피를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하성은 5일부터 7일까지 치른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 내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채 결장했다. 5일 마이애미전에서는 짐 자비스, 6일에는 두본 마우리시오, 7일에는 다시 자비스가 선발 유격수로 각각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전날 양키스전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것. 하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이어 9일 경기에서는 또 자비스가 선발 유격수로 나섰다.
김하성은 올 시즌 김하성은 28경기에서 출장해 타율 0.067(75타수 5안타)에 그치고 있다. 지난 7월 초에는 오른손 중지 염증 증세까지 재발하면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루키리그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김하성은 빅리그 콜업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앞서 8연승을 질주했던 애틀랜타는 이날 4-5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70승 47패를 기록한 애틀랜타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양키스는 66승 5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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