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브라질 출신의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 카이오(29)를 영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카이오는 192cm, 89kg의 체격을 갖춘 센터백으로 제공권 장악과 대인 방어 능력이 강점이다. 특히 왼발을 활용한 후방 빌드업에 능하며, 중앙과 왼쪽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도 뛰어나, K리그1 활약 당시 기록한 6골을 모두 헤더로 만들어낸 바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올랜도 파이리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카이오는 포르투갈 하부 리그를 거쳐 2023년 K3리그 화성FC에 입단하며 한국 축구를 처음 경험했다. 이적 첫해 화성의 K3리그 우승을 이끌며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어 2024년 K리그1 대구FC로 이적해 2시즌 동안 50경기 출전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1부 리그 무대 검증을 마쳤다. 최근 브라질 2부 리그 빌라 노바 FC로 이적했던 카이오는 반 시즌 만에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카이오는 "승격을 위해 왔다. 오스마르, 김오규 같은 베테랑들과 함께 수비 라인을 지키게 된 점도 기대된다"며 "팀이 원하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모두의 목표를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 구단은 현재 카이오의 국제 이적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마무리되는 대로 선수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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