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가 충북청주 원정에서 승점 3을 정조준하며 플레이오프권 추격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경남은 오는 23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배성재 경남 감독은 구단을 통해 "충북청주전에서는 초반부터 강한 집중력과 적극성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지난 경기 아쉬웠던 점을 잘 보완해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펼쳐 보이고, 반드시 승점 3을 챙겨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은 최근 대구전 패배 후 직전 김해전에서 1-1로 비기며 연패 위기를 넘겼다. 흐름을 끊어낸 것은 다행이지만, 플레이오프 가시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승점 3을 추가해 상승세를 타야 한다.
특히 이번 충북청주전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5연전은 경남보다 하위에 처진 팀들을 연달아 만나는 일정인 만큼, 확실한 승점 사냥을 통해 상위권 추격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다.
상대인 충북청주는 올 시즌 25득점 34실점으로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지만, 경기 막판까지 끈질기게 버티는 뒷심을 지녔다. 경남은 90분 내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 상대의 끈끈함을 무너뜨리겠다는 심산이다.
원정 승리의 핵심 열쇠는 공격 루트 다변화에 있다. 경남은 지난 김해전에서 기록한 팀 슈팅 9개 중 4개를 최전방 공격수 김현오가 책임졌다. 김현오는 김해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확실한 주포로 입지를 굳혔다. 다만 승리를 굳히는 다득점을 위해서는 특정 선수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득점 지원이 필수적이다.
다행히 새로운 공격 카드인 이헌재의 가세는 큰 힘이다. 최근 3경기 연속 후반 조커로 나선 이헌재는 빠른 발과 저돌적인 드리블로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직전 김해전에서도 홀로 3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창출하며 위협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김현오의 골 감각에 이헌재의 폭발력이 더해지며 경남의 공격 옵션도 한층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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