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삼성이 K리그2 정상급 공격 자원 루이스를 품었다. 김포FC에서 4시즌 동안 무려 55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긴 루이스를 데려왔다.
김포FC는 20일 "구단에서 4시즌 동안 헌신하며 팀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구단 레전드' 루이스가 수원삼성으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이스는 김포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2023시즌 김포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는 데뷔 첫해부터 K리그2를 뒤흔들었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K리그2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루이스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힘입어 김포 역시 돌풍을 일으켰다. K리그2 참가 2년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며 구단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작성했다.
활약은 한 시즌으로 끝나지 않았다. 루이스는 2024시즌에도 리그 34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다. 특히 K리그2 최초로 한 경기 4골인 '포트트릭'을 작성했고, K리그2 선수 가운데 아디다스 포인트 1위까지 차지했다. 해당 시즌에는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포FC에서 완벽한 두 시즌을 보낸 루이스는 2025시즌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3시즌 연속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해당 시즌 14득점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4위에 랭크됐고, K리그2 통산 1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으며 명실상부한 김포FC의 상징적인 에이스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득점력은 여전했다. 김포에서 2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이로써 루이스는 김포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기록을 완성했다. 2023년 16골, 2024년 15골, 2025년 14골, 올 시즌 10골 등 리그에서만 총 55골을 터뜨리며 김포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제 루이스는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든 김포를 떠나게 된 루이스는 팬들에게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김포에서 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모든 응원과 온기를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언제나 곁에서 든든하게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포는 한 주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루이스는 이적 직후 친정팀과 맞대결 가능성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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