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16세의 나이로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무대에 데뷔했던 축구천재가 요절했다. 데이비드 맥더멋이 3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한국시간) "과거 월솔 구단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 기록을 세웠던 축구선수 맥더멋이 3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며 "그가 몸담았던 전 소속팀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더멋의 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졌다.
맥더멋은 월솔 유스 시스템을 거쳐 성장한 유망주 출신 윙어였다. 2004년 8월 셰필드 웬즈데이와 리그컵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프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2005년 허더즈필드 타운과 잉글랜드 리그원(3부) 경기를 통해 만 16세의 나이로 리그 무대를 밟으며 월솔 구단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후 맥더멋은 키더민스터 해리어스(2008~2010년·54경기 2골), 요크 시티(2010~2012년·21경기 1골), 우스터 시티(2014년·10경기)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우스터 시티 시절에는 리코 아레나에서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하는 등 활약을 펼친 뒤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비보를 접한 전 소속팀들은 일제히 공식 성명을 내고 애도를 표했다. 친정팀 월솔은 "구단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 선수였던 맥더멋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고인의 유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요크 시티 역시 "구단 구성원 모두가 맥더멋의 별세 소식에 큰 슬픔에 빠졌다.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고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모든 사랑과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고, 키더민스터와 우스터 시티 또한 공식 추모 성명을 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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