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가 없는 월요일을 맞아 KBO리그 1군 엔트리에 변화가 일어났다. 각 구단이 전력 재정비와 휴식 보장 차원에서 선수단을 정리한 가운데 총 7명의 선수가 2군행 통보를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의 7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에 따르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는 총 7명이며 새로 등록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이다. 안우진은 이날 전격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안우진의 말소 사유에 대해 "특별한 부상이 아닌 휴식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안우진과 함께 내야수 어준서를 2군으로 내렸다.
다시 9위로 순위가 내려앉은 롯데 자이언츠는 대대적인 엔트리 개편에 나섰다. 롯데는 포수 손성빈, 내야수 손호영, 외야수 김동현까지 대거 3명을 한꺼번에 말소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큰 폭의 정리를 단행했다. 그 외 구단들도 엔트리 정리에 나섰다. KT 위즈는 내야수 문상철을 말소했고, SSG 랜더스는 투수 최용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등 나머지 6개 구단은 이날 말소 선수가 없었다. 특히 전날(6일) 잠실 LG전에서 우강훈이 던진 149km 직구에 왼쪽 팔꿈치를 맞아 가슴을 철렁하게 했던 삼성 내야수 이재현은 특이 사항 없이 엔트리에서 제외되지 않고 1군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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