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와 운명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삼성과 KIA는 앞서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에서 1승씩 나눠 가진 상태다. 1차전에서는 삼성이 KIA에 1-5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는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최형우(좌익수), 강민호(포수), 전병우(3루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27일 안방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 바 있다.
2차전과 비교해 1번부터 5번 타순까지는 동일하다. 2차전에서 7번 타순에 배치됐던 강민호가 6번으로 한 계단 올라왔다. 선발 3루수가 바뀐 게 눈에 띈다. 2차전 김영웅이 아닌, 3차전에서는 전병우가 핫코너를 맡는다. 전병우는 올 시즌 시라카와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안타 1개가 솔로홈런이었다. 류지혁과 이재혁으로 이어지는 8, 9번 타순은 2차전과 3차전이 동일하다.
사령탑인 박진만 삼성 감독은 전병우의 기용에 관해 "시라카와 상대로 올 시즌 좋은 기억이 있기에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찍었다. 총 125이닝 동안 134피안타(14피홈런) 45볼넷 119탈삼진 71실점(65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43, 피안타율 0.278의 성적과 함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8차례 해냈다. 올해 KIA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다소 부진했다. 총 13⅓이닝 17피안타(2피홈런) 4볼넷 9탈삼진 13실점(12자책), 피안타율 0.315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삼성에 맞서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도영(3루수), 헤럴드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지명타자), 김규성(2루수), 김태군(포수), 하주석(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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