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시즌 1위로 통합 우승을 노리는 KT 위즈가 2026 한국시리즈 기선 제압을 위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이날 KT는 삼성을 맞아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1차전에서 우선 '캡틴' 장성우가 선발에서 제외돼 우선 벤치에서 대기한다. 장성우는 장타력이 빼어나지만 거포형 스윙에 발이 느려 병살타 위험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반면 안현민이 지명타자로 이동하고 김민혁이 좌익수로 들어가면서, 베테랑 중의 베테랑 김현수가 5번에 배치됐다.
이로써 1번부터 5번까지 빈틈없는 상위 타선이 완성됐다. 볼넷보다는 존에 들어오는 공을 자신 있게 공략하길 바라는 이 감독의 스타일에 부합하는 선택이다. 아울러 이 감독이 팀 내 '컨택 1인자'로 꼽는 김민혁은 1번 최원준과의 테이블세터 호흡에서 김현수 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수비에서도 김민혁-힐리어드-최원준으로 외야 라인을 구축해 안정감을 더했다.
기선 제압의 중책을 맡은 1차전 선발 투수로 KT는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스 대니엘을 내세운다. 지난 10월 27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5이닝 62구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구위를 점검한 대니엘은 삼성 타선을 봉쇄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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