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재 교육장에서 프로단체 및 구단 실무진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3회 프로스포츠 비즈니스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7 프로스포츠,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고객 경험과 데이터, 트렌드로 살펴보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프로스포츠 현장 최일선의 실무진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감각을 깨우고, 2027년 사업 준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유통, 해외 프로스포츠, 트렌드 분야의 최신 사례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고객 경험, 팬 데이터 활용 및 사업 전략, 트렌드 전망으로 이어지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아이파크몰 콘텐츠개발팀 김기훈 바이어(부팀장)가 연사로 나섰다. 김 부팀장은 ''거절당할 용기'가 만든 유통업계의 새로운 공간: 도파민 스테이션'을 주제로, 업계의 편견을 뒤집는 아이파크몰 용산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과정과 사례를 소개하며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공간 기획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프로농구 B.LEAGUE 소속 '시마네 스사노오 매직'의 에노모토 코지 대표이사가 '팬 데이터를 성장으로: 시마네 스사노오 매직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에노모토 대표는 팬 데이터를 구단 성장에 연결해 온 사업 사례를 공유하며, 프로구단이 팬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 구조를 넓혀 가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은 시대의 마음을 관찰·분석하는 마인드 마이너이자 도서 '시대예보' 시리즈의 저자인 송길영 작가가 맡았다. 송 작가는 '수고인류의 시간 – AI시대, 사람은 '수고'에 열광한다'를 주제로, AI 시대에 사람들이 가치를 두는 '수고'의 의미와 변화하는 소비·팬덤 트렌드를 짚으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프로스포츠 현장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과 비즈니스 전략 수립 지원을 목표로 '프로스포츠 비즈니스 특강'을 통해 프로스포츠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실전 사례를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활용 교육, 국가계약법 및 정산 실무 교육 등을 제공해 프로스포츠 구성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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