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효녀'라는 수식어 거부감.."변화 필요해"

배우 김청이 '효녀 김청'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청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50년 동안 함께 지낸 모녀의 정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효녀 김청' 소리 듣고 싶지 않다."라며 "조금만 잘못해도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고 돌팔매질 당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김청 어머니는 "딸과 가까이 생활하니 난 정말 좋은데 딸은 내가 부담스러운가 보다" 라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청 모녀는 독일을 여행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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