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이 싱가포르 재계 1위 홍릉 그룹 딸과 동서지간이 된다.
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지현의 시아주버니인 최준호씨는 오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홍릉 그룹의 외동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화교 비즈니스계의 거물인 홍릉 그룹 오너 궈(郭)씨가의 딸로, 홍릉 그룹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19개국에서 광범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싱가포르 재계 1위 기업이다. 자산만 3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호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역시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의 2남 중 장남. 아버지 최곤 국제강재 회장은 알파에셋 자산운용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미국 미시간대를 졸업한 최준호씨는 2010년 쌍용건설에 입사해 현재 근무 중이다. 2001년에는 4인조 댄스그룹 엑스라지로 데뷔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최씨의 동생인 최준혁씨는 지난 4월 동갑내기 톱스타 전지현과 화제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20일 최씨의 결혼식에는 제수인 전지현을 비롯해 재계 및 패션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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