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수연과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가 화촉을 밝힌다.
차수연과 나병준 대표는 21일 서울 모처의 한 성당에서 가족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결혼식이라고는 하지만 격식을 차린 예식을 치르기 보단 가족끼리 모여 시간을 보내며 부부가 됐음을 알릴 예정이다. 소속사 직원들도 따로 초대하지 않았고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진다"라고 전했다.
또 현재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에 출연중인 차수연을 위해 신혼여행은 드라마 종영 후로 미뤘다. 신혼여행은 '내 사랑 나비부인'이 종영하는 내년 봄께 떠날 예정.
관계자는 "나병준 대표의 배려로 신혼여행은 차수연씨가 출연 중인 드라마 종영 뒤로 미룰 예정이다. 혼인신고는 당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7년 전 매니저와 소속 배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차수연과 나병준 대표는 지난 해 12월 교제사실을 공개했다.
나병준 대표가 운영 중인 판타지오는 하정우 지진희 염정화 정겨운 김성수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 매니지먼트는 물론 영화·드라마 제작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차수연은 2004년 KBS 2TV '알게 될거야'로 데뷔해 영화 '그들이 사는 세상' MBC '천 번의 입맞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내 사랑 나비부인'에서 발랄하고 적극적인 영어교사 목수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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