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KBS YTN 등 국내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의 전산망이 갑작스럽게 마비된 것과 관련, MBC 측은 경위를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갑자기 사내 전체 PC가 다운됐다. 이후 20여 분이 지난 35분께 MBC KBS YTN 등 주요 방송사의 뉴스 속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전해졌다.
MBC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내 업무와 관련 된 서버만 완전히 다운 됐다"며 "편집이나 송출 제작과 통신등과 관련 된 업무는 별 문제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는지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MBC KBS YTN 등 국내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의 내부 전산망이 동시에 마비되며 사내에 사용 중인 PC를 비롯해 본사와 지역 랜망 등이 전부 마비돼 업무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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