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세 심사위원이 손호영의 요리 실력에 대해 평가했다.
9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 2'(이하 '마셰코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마셰코 셀럽'에 출연했던 손호영과 서태화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손호영과 서태화가 '마셰코2'에 출전한다면 몇 회까지 가겠느냐'는 질문에 노희영 심사위원은 "손호영씨가 창의력은 좋게 평가를 받겠지만 기본기는 좀 부족해서 부트 캠프에서 탈락하지 않을까. 2회에서 탈락할 것 같다"라고 먼저 평가했다.
이에 강레오 심사위원은 "서태화씨 요리는 제가 못 먹어봐서 잘 모르겠고, 손호영씨 음식을 많이 먹어봐서 3회까지는 갈 것 같다"라고 평했다.
김소희 심사위원은 "요리하는 모습을 보통이 아니더라. 이를 앙다물면서도 웃으며 철저하게 하더라"라고 말했다.
아울러 '방송에서 참가자들에게 혹독하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강레오는 "굉장히 편하게 하려고 한 거고 제가 월급을 줬는데 그렇게 만들면 더 혹독하게 할 것"이라며 "아마추어들의 꿈을 깨뜨리려는 생각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부드럽게 하고 있다. 프로로 만났으면 접시가 수도 없이 깨졌을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소희는 "방송에 나오면 무조건 좋게 평가할 수 없다. 제대로 평가를 해야 된다. 더욱이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좋은 얼굴이 나오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셰코2'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을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직업 연령 성별 국적 불문 대한민국에 거주하며 요리에 대한 열정과 이를 통해 꿈을 이루고 싶은 이들의 요리 대결돌이 펼쳐질 예정.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상금과 전폭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 더욱 거대해진 미션과 깜짝 놀랄만한 셀럽 게스트들의 참여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1에 비해 2배가 넘는 참가자인 총 6500명이 지원, 최연소 14세 도전자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계층과 사연을 지닌 이들의 등장. 또한 강레오, 김소희, 노희영 등 심사위원 3인방의 소신과 원칙에서 나온 칼날 심사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 강력해진 지원자와 미션으로 꾸며질 '마셰코2'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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