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정, '베란다쇼' 출연..드레스노출 심경 밝힌다

영화배우 여민정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드레스 노출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밝힌다.

29일 MBC '컬투의 베란다쇼' 제작진은 "오늘(29일) 오후 방송에 여민정이 출연해 드레스 노출에 관한 심경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여민정은 지난 18일 진행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아찔한 노출 사고를 겪었다. 이날 생애 처음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여민정은 영화팬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 허벅지가 깊게 파여 자연스럽게 속옷이 노출되는 드레스를 골랐다.

그러던 중 레드카펫을 걷던 여민정의 드레스의 한쪽 어깨끈이 흘러내려 가슴의 일부가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여민정이 가슴이 노출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 것이다.

제작진은 "여민정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과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며 '컬투의 베란다쇼'를 찾아왔다"며 "문제의 드레스도 직접 가지고 나와 드레스 대여에 관한 이야기와 노출사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제작진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여배우들의 불꽃 튀는 드레스 경쟁등에 관련 된 레드카펫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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