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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비상경영 돌입 "경영진 임금 10% 자진반납"

KBS, 비상경영 돌입 "경영진 임금 10% 자진반납"

발행 :

김성희 기자
KBS /사진=KBS
KBS /사진=KBS

KBS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26일 KBS는 "사장과 부사장, 본부장과 센터장 등 경영진이 임금의 10% 이상, 실 국장은 7%, 부장은 5%를 각각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비 핵심 사업을 폐지하고 불요불급한 경비를 삭감하는 등 고강도 긴축경영에 나설 계획이다"며 "비용절감 차원에서 각종 프로그램의 MC도 내부인력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수입을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 실현가능한 수입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공영방송사인 KBS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이유는 재정상황 때문. KBS는 연초부터 매월 수지 동향 회의에서 재정수지를 점검한 바 있다.


재정안정화 태스크포스 운영과 두 차례의 강도 높은 토털리뷰 절감을 통해 500억이 넘는 예산을 선제적으로 긴축했다. 그럼에도 연말까지 200억 넘는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 처해있다.


KBS 측 관계자는 "재정상황이 악화된 것은 예산 절감을 위한 다양한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 지원 없이 추진된 디지털 전환 비용 7476억 원을 충당하기 위한 차입금 증가와 이에 대한 이자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현재 KBS는 수신료 수입은 정체돼 있는 반면 광고와 협찬수입이 국내외 경제상황과 맞물려 당초 예상치를 밑돌았다.


KBS는 "국가기간방송으로서 공적책무 수행이라는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임직원 모두가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현재의 재정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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