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미려(31)가 결혼식을 한 시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미려는 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마리아쥬스퀘어에서 동료 연예인 정성윤(30)과 약 1년여 만남 끝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50분,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김미려는 이 자리에서 연기자 이민정을 언급, 재치 넘치는 멘트로 행복함을 표현했다.
김미려는 "단언컨대, 이민정씨보다 행복하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이어 "남편을 섬기고 존중하고 현명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성윤은 "옆에서 든든한 친구 같은 존재로, 신부를 많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06년 하이봐 1집 '콩구레츄레이션'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09년까지 MBC '개그야'에서 활동, '김기사' 코너에서 사모님을 연기해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개그 프로그램은 물론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정성윤은 영화 '스캔들' '라스트메모리', 드라마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마포구청을 찾아 혼인신고를 마쳐 웨딩마치기를 울리기 전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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